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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극]뮈토스의 사람들
유리피데스.아이스킬로스.소포클레스.호머등 희랍 비극작가 4인방의 작품을 2부작으로 엮은 존 바톤과 케네스 카벤더의 '희랍사람들 (The Greeks)' 이 원전. 이 책 총 10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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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원성
우리나라 최초의 계획 신도시는 어디일까.서울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수원이다.본래 경기도 화성 화산(현재의 안녕리 일대) 아래에 있었던 수원은 1789년 정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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人治와 法治
전국시대 진(秦)나라가 부국강병을 이루고 천하통일에 이르는 데는 법가(法家)의 법치(法治)주의가 큰 몫을 맡았다.제민(濟民)의 원칙 아래 귀족의 세력을 억눌러 절대왕권을 세우고 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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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大 지두환 교수 '조선과거실록' 펴내 - 조선시대 及第답안 한권에 담아
때는 조선조 광해군 13년(1661).실정(失政)으로 민생은 도탄에 빠지고 국가 기강도 크게 흔들렸다.이 해 과거시험문제는“가장 화급한 사안에 대해 대책을 쓰라”였다.당시 꼴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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孤雲 최치원 사상 연구 고운학회 경주서 발족
◇고운(孤雲) 최치원(崔致遠)의 사상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학술연구모임인 고운학회가 지난 12일 오후2시 경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창립됐다.초대 회장은 송석구(사진)동국대총장. 이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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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우디 國政 위임받은 압둘라 왕세자
뇌졸중으로 쓰러진 올해 75세의 파드 국왕 대신 사우디아라비아 국정을 위임받은 그의 이복동생 압둘라 왕세자(사진)는 사실상 차기 국왕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. 장자승계가 아닌 형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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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문제적 인간 연산" 연극계 新風 선언
인기 탤런트 柳인촌(44)씨와 연출가 李윤택(43)씨가 의기투합,한국연극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나섰다.이들은 「40대 기수론」을 내세우며 지난 4월 극단「유」를 창단,기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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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銀측의 소비자 모독
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「개혁」을「세계화」로 바꾸었다.세계화라는 말은 머리 위를 날아 가고 있는 비행기를 연상시키고 머나먼곳에 대한 노스탤지아를 느끼게 한다.그러나 이 비행기는 착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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밑으로부터 지지가 성공 열쇠/역사에 나타난 개혁 성패사례
◎지도층 의지 확산 안되면 좌절/너무 급진적인 대원군·조광조 실패/국민의식 대변 루스벨트 매번 승리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정책이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일부 기득권층이 반발하고 있는 것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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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국왕실(분수대)
15세기 말엽 헨리7세가 즉위하면서부터 그 권력을 강화하기 시작한 영국왕실은 5백여년동안 왕권의 상징으로 군림해왔다. 1761년 버킹엄공작에게서 사들인 버킹엄궁전은 그 영국 왕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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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48)시인 이 근 배
마음을 가다듬고 한 글자씩 다시 읽어야할 역사가 있다. 옷깃을 여미고 다시 우러러보아야할 하늘이 있다. 매죽헌 성삼문이 있기에 조선조의 역사는 한결 그 빛이 푸르고, 그가 고통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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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7)전후「국가 재조」운동
전쟁이 끝난 직후에 세금징수가 가능했던 농경지가 겨우 그전의 3분의1밖에 안될 만큼 조선이 받은 전란의 피해는 심각했다. 수많은 인명이 죽거나 다치고 흩어졌으며 각층 시설과 문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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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일 최고 신라비 국보 지정
문화부는 15일 신라시대 비석중 가장 오래된 경북 영일군 냉수리 신라비를 국보 제264호로 지정했다. 이 비는 네모꼴 자연석 앞·뒤·윗면 등 3면에 국가가 개인의 재산취득을 인정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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네팔「민주화바람」 왕정체제 흔들/30년 정치적갈등 경제위기로 폭발
◎인서 경제봉쇄로 사태 악화/지난1월 의회파 시발로 개혁요구 시위 확산/국왕,다당제 도입등 거부 현체제 고수 선언 히말라야기슭 네팔의 왕정체제가 경제파탄과 민주화바람에 흔들리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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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87 대입결전 카운트다운(8)
「국사」와 「국민윤리」는 지난해보다 비중이 크게 늘었다. 국사는 5점, 국민윤리는 10점이 늘어 25점씩이 됐다. 일선교사들은 이들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득점에 유리한 만큼 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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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내각제 찬성론|"내각제라야 독재 막는다"
내각책임제는 절대왕권의 쇠사슬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시민적 자각과 투쟁의 결과 발달해온 역사적 산물이다. 따라서 내각책임제는 대의정치를 바탕으로 한 권력분산 및 상호견제와 함께 집권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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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정부·선거제가 우리 토양에 맞나
국회 헌법개정특위의 구성으로 개헌논의가 한층 숨가빠지게 됐다. 개헌논의의 초점은 역시 대통령책임제냐, 내각책임제냐 하는 정부형태와 직선이냐, 간선이냐의 선출방법. 우선 가장 관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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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불 수교 백년
시커먼 연기를 뿜어내는 이양선 3척이 남양만을 거쳐 서울 양화진에 나타난 것은 1866년(고종 3년) 8월 중순께였다. 일찌기 이렇게 큰 괴물을 본 적이 없는 서울 도성이 발칵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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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윤직교수, 황룡사·미륵사지 발굴 개기로| 신라·백제의 문화적 특성 규명
『백제문화가 선진적·미래지향적인 반면 신라문화는 보수적·전통주의적 경향을 띠고 있다』 홍윤식 교수(원광대·한국사)는 최근 백제·신라 최대의 사찰이었던 미륵사와 황룡사의 문화적 의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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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산의 「정치사상」 워크숍|정약용은 「부국강병」이론가
○…다산 정약용의 「정치사상」에 대한 학자들의 논의가 활발하다. 지난22일 대우재단(이사장이용희)이 마련한 워크숍「정치학적으로 본 다산사상」에서 하영선교수(서울대·군사론)는 다산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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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원군은 전주이씨 세력확장에 급급"
그동안 대원군의 업적으로 평가받던 정책들에 대한 반론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있다. 성균관대 대동문화연구원 창립25주년 기념으로 4∼5일 서울 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릴 제14회 동양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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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5) 개성왕씨
경기도 이천군 율면 오성리 조선왕조의 탄압과 핍박속에서도 4백여년간 끈질기게 개성왕씨의 혈맥을 이어온「왕서방 마을」. 마을전체 60여가구중 10여가구를 제외하고 몽땅 개성 왕씨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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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말역사 생생히 보여줘
풍운의 한말유물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되고 있다. KBS가 지난 1년간 방영한 역사드라머「풍운」을 마감하면서 당시의 역사를 드라머가 아닌 실상의 세계로 재현해 보고자 마련한「풍운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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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5)양국학계, 무엇을 어떻게 보나|운양호사건은「정한 론」의 연장|개항|동덕모
1876년 2월 강화도에서 한국은 일본의 요구에 응하여 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최초로 그 문호를 외국에 개방하게 되었다. 그리고 1년 후에는 미국이란 서양 국과도 수호통상조약을 맺었다